우리 딸
우리아이 2004/06/11 17:02   http://blog.azoomma.com/khh3222/136296

날이 더워지면서 우리 딸래미 나가 노는것에 맛이 들어 오빠만 오면 얼른 숙제 끝내고 나가자고 안달이다. 늘 그렇듯이 어제는 둘이 나가 2시간을 넘게 놀다가 들어온것 같다. 그런데 아침에 산에 갔더니 이웃 아주머니가 딸래미를 뭘 먹여 키우길래 그렇게 키도 크고  씩씩하냐고 한다.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우리 딸래미 자기 자전거를 끌고 나가면 오빠한테 언덕에서도 올려달라 소리 안하고 턱이 있어도 자기가 번쩍 번쩍 들어 올리고 넘어져도 절대 울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팔꿈치고 다리고 성할 날이 없지만...

밤마다 밴드밴드 붙여 달라고 난리다. 1.4킬로그램으로 작게 낳아 걱정했던 우리 딸이 어느새 그 열배인 14킬로그램이 넘어가고 있으니 정말 대견할 때가 많다. 늘 건강을 걱정하고 작을까봐 걱정하고 남들에게 뒤질까봐 염려했는데 잔병치레도 없고 키와 몸무게도 4살이지만 5살아이 표준인걸 보면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 씩씩하고 건강하게만 자라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