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잔치
기본 주제방 2004/05/30 15:55   http://blog.azoomma.com/khh3222/133303

아 ! 우리 아기 백일잔치는 아니구요^^

우리 둘째 형님이 늦둥이를 보셔서 39인데  아들 백일잔치 였답니다.

거기 다녀오느라 아침부터 산에 갔다와서는 아들 일기 쓰게하고 포스터 그림 도와주고 책 한권 읽히고 작은애는 꽃단장 시키느라 머리 땋고 원피스 입히고 꽃모자 쓰고 분주 했답니다.  우리 시댁쪽은 아들셋에 딸이 하나인데 세집은 모두 아들이 있었답니다.

큰형님은 아들만 하나, 전 아들과 딸, 아가씨는 아들만 둘... 울 작은형님만 딸 둘이었죠

큰딸은 벌써 대학을 들어갔죠. 그러니 은근히 아들을 바랬던것 같은데 잘 안됐었죠.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아기가 가져지고 아들까지 낳게 되었으니 정말 금상첨화 였죠. 주위 사람 모두 좋아해 주셨고 형님네 식구는 더할 나위 없었죠.

요리사 세명이 집으로 와서 잔치를 벌였는데 분주하더라구요. 형님과 아주버님은 입이 다물어지질 않고요...

모쪼록 건강하고 엄마 속 안썩이는 아들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