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우리아이 2004/05/28 21:36   http://blog.azoomma.com/khh3222/133009

비도 오고 해서 우리 아들 하루종일 못나가 노는것이 한스러운것 같다.

덕분에 바둑 갔다와서 피아노 치고, 숙제 끝내고, 문제집도 풀고, 권장도서까지 했는데도 저녁 먹기전에 모두 해치웠다. 기본이 하루에 두시간은 땡볕에 놀다보니 숙제하고 권장도서 하나 하면 꾸벅꾸벅 이었다. 비가오니 시간은 널럴한데 너무 몸이 달아 하길래 정말 큰맘 먹고 게임 30분 하라고 허락해 줬다. 원래 우리 아들은 토요일, 일요일에만 컴퓨터와 대면 할 수 있기에 평일에는 근처에도 오지 않는데 오늘은 꾀나 심심했는지 내일 안할테니 오늘 30분만 하잔다. 너무 야박한 것 같아 그러마 했다.

작은애도 하루종일 오빠랑 집에서 노느라 낮잠을 건너 뛰더니 8시에 밥만 먹고 얼른 들어가 잠이 들었다. 아들도 9시도 안돼서 잠들고..

오늘처럼 한가한 날도 드문것 같다. 신랑이라도 있었으면 한잔 할터인데 외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