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강성철 박사팀 개발 ‘롭해즈’ 세계경진대회서 美·獨제치고 우승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이 세계 로봇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강성철(姜聖哲·37) 지능로봇연구센터 박사팀이 제작한 위험작업 로봇인 ‘롭해즈(ROBHAZ·사진)’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대학에서 열린 세계 로봇경진대회 구조로봇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롭해즈는 지형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두 개의 트랙을 로봇 몸체 양쪽에 설치,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최대 시속 5㎞로 이동할 수 있어 폭발물 탐지와 화재 현장에서의 인명 구조 등 위험한 작업을 위해 제작됐다.
이번 구조로봇 부문은 지진 상황을 연출한 모의현장에서 20분 동안 어느 로봇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얼마나 많은 모의 희생자를 탐지하는가를 측정했다. 경기 결과 강 박사팀은 대회 사상 가장 높은 점수(123점)로 우승했다고 KIST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