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현미우유
기본 주제방 2004/04/17 22:22   http://blog.azoomma.com/khh3222/124868

 그이 꺼         내꺼        아들꺼         딸꺼

 

4개면 될까?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워 오늘 대형마트에 가서 드디어 발아현미 우유를 마셨네요. 웬지 떨리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시식하면 안될것 같아서 우리 아들, 우리 딸, 우리 신랑 이런 순서로 임상실험(?)을 했죠...

1.우리아들(원래 흰우유 싫어하는 녀석임.단것 무지 좋아함): 뭔가 달콤한게 콩을 갈아서 확 섞은것 같은 느낌이야.

2.우리딸(흰우유 하루에 1리터도 모자라는 우유대장.아이치고는 단것을 썩 좋아하지는 않음): 이거 우유마저? 맛이쪄. 더줘!

3.우리신랑(흰우유 역시 좋아하고 단것은 별로 안좋아함. 미숫가루 좋아함): 미숫가루 같은 맛은 나도 좋은데 맛이 좀 달다.

마지막으로 내차례

: 글쎄, 님들 말처럼 달콤하니 부드러워서 목으로 잘 넘어가고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것 같긴 하다(요즘 나오는 아침햇살 처럼). 그런데 솔직히 좀 미숫가루 보다는 밋밋하고 우유로 먹기엔 단맛이 강하다. 그래서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특히 단맛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요즘 아침 못먹고 학교가는 청소년 들을 겨냥하면 좋을것 같다. 특히나 현미우유니 변비에도 좋을것 같아 변비 있는 친구들에게 많이 권유했다.

우리식구 한시간도 않되서 다 마셨는데 내일 4개면 될까? 이왕이면 마시기 편하게 작은패트병이나 바나나 우유처럼 예쁜용기로 나온다면 가방에 쏙 집어넣고 가면 더욱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