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기대하고 블로그 친구들에게 자랑까지 쳐놓고 가기는 했는데, 우리 둘째 네살짜리 지지배 때문에 완전히 망쳤다. 공연장에 십분전 딱 도착해 일곱시까지 사람들 들어오고 좋은 자리 잡고 앉아 있는데 우리 수미 갑자기 가자고 떼쓰더니 우리 진영이가 좀 참아 보라고 넌지시 말을 해도 도대체 멈출 기미가 없더니... 이내 울어버리고 온동네 사람들이 다 돌아보고 눈총을 보낸다. 우씨~~~
달래보고 얼레보고 협박하고 째려보고 ..................... 소용없다!!!!
가자 가 !! 지지배야!!
그 다음은 내가 울차례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가기전에 중간에 오더라도 절대 화내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던지라 그냥 외식으로 위로 삼고 집에 왔다. 결과보고 해야겠기에 한숨쉬며 여러 친구분들에게 알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