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꺼리를 제공해 주지 않으면, 마냥, 만화만 보겠다는 큰아들
그래서 TV를 끄고 물놀이를 했어요
햇살은 뜨겁지만 그래도 찬물로 놀기엔 추운지 덜덜덜덜
겁많은 큰녀석 한다는 소리가 " 엄마! 뜨거운 물로 하자~ "
작은녀석, 콧물이 나오고, 덜덜덜 떨고 있는데도
신이났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한공장 출신인데도 벌써부터 성격들이 틀린지
하기사, 둘다 성격이 비슷하면 재미 없을것도 같지만
한동안 못찍은 비됴도 찍어보구, 잠깐만 게을러지면 애들 성장하는
순간 순간 놓치기 쉽상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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