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오늘은 무슨일이... 2004/04/18 17:14   http://blog.azoomma.com/k7moon/124923

사람을 미워한다는것은 참으로 고통이다. 요즘들어서 신랑이 밉다. 왜 미운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이기적인 성격때문이것같기도 하고 권태기인것 같기도 하다. 8년차에 접어들면 권태기가 오나?...큰일이다. 신랑이 집에 일찍들어오는 것도 싫고 얼굴에 뽀뽀해주는 것도 싫다. 내가 "뽀뽀하지마 입에서 냄새나" 그러면 신랑은 토라져서 말도안한다. 그럼난:"그래 말하기 싫으면 하지마! 난! 더좋아"....이런식이다. 아무곳에서나 방귀를 끼는것도 참기가 힘들다. 결혼전에는 방귀끼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대? 내가 그렇게 물어보면 몰래 뀌었다고 한다. 내참 기가막혀서...너무 심하게 자주 뀐다싶을땐 정말 코르크 마개로 막아주고 싶은 심정이다. 일부러 나는 신랑한테 보라고 방귀가 나올것 같으면 화장실가서 뿌우웅...나좀보고배워" 했더니 그런격식 차리고 어떻게 사냐고 다른부부들은 아무곳에서나 뿡뿡 거린단다.

정말 그러나? 나혼자만 유별을 떠나 싶다. 그래도 보기싫은걸 어떻게해...

오를 하루도 또 이렇게 가는구나.....세월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