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쓴 이력서 내용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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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합시다==
요즘 저는 너무 바쁩니다. 그러나 별로 다른때 비해 비용(쩐)이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나는게 좋고, 인정받는것이 좋고 블로그에 덧글 하나 달리면 기뻐하고 방문객수가 200명이 넘는 것을 보고 책임감을 갖고 글을 올리고 싶은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내게 꽃다발을 보내고 싶고, 나는 내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사춘기 아들둘을 남편과 함께 키우면서 "그래 그래도 남편이 있으니 덜 힘들것이고, 내가 벌어 생활한다면 힘들겠지만 남편이 애써주니 그냥 취미활동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경제적으로 도움까지 되니 더욱 좋고, 모든 상황을 아름답고 귀하게 여기려 합니다. "그래 잘 하고 있어 애쓰고 있어, 내가 널 사랑하는 거 알지" 언젠가부터 로그인할때 잊어버린 아이디가 생각나지 않으면 당신의 보물은? 주니후니 (우리아들들 이름 끝글자)를 적어 넣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제이름 석자를 적습니다. 난 내가 소중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힘내지 않으면 밝은 미소 와 맑은 목소리가 아니면 내가 우리엄마가 그랬을때 우울해지고, 싫었던 것처럼 우리 애들도 내남편도 싫어할것을 상상하고 나를 소중히 여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늦잠 한번 자고 가족들 아무것도 안먹이고 출근 등교 시켜봤습니다. 늦게 까지 아니 새벽일찍까지 컴퓨터로 무슨 과제인가 하는것을 아는 가족들이 나 안 깨우고 조용히 움직여주었던 것입니다. 내가 쓰러질 지경까지 모두 다 희생하고 뒷바라지 해주고 쓰러지면 그것은 절대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날 소중히 하는 것 자체가 가족도 위하는 일입니다. 미안하니까 오늘 저녁은 특별식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는 여러분 그대가 주부이거나 또는 주부가 아닐지라도 여러분은 모두 자신을 비롯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합시다. 난 소중하니까요! 귀한 여러분을 위해 꽃다발 바로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한주간 기쁘고, 평안하게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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