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눈물
아줌마닷컴 2007/02/11 01:31   http://blog.azoomma.com/juhyun/242106



 

 지난 목요일 막내 졸업식이 있었다.

 

 

 요즘은 교실에서 방송을 보면서 졸업식 행사가 진행되었고, 짧은 졸업식에 끝나고

 교실에서 졸업장을 나눠주게 되었습니다.

 

 졸업축하하러 온 가족과 친지들은 교실바깥의 복도나 운동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교실문이

열리고 선생님께서는  교실로 기다리는 사람 모두 들어오시라고 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날씨도 춥고 궁금하기도 하여 많이 교실로 들어갔는데 드디어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을 시작하셨다.

 

첫째 모두 밥을 잘 먹어서 너무 좋았고, 고마웠다고 하셨다.

두번째 청소를 검사 안해도 도망가지 않고 잘 해주어서 또한 매우 고마웠다고 하시었다.

 

너희 들을 만나게 내인생의 행운이라고 하시면서 목이 살짝 메이기 시작했다.

 

아이들 졸업장을 주시면서  한사람 한사람 모두 안아주셨다.

 

얼마나 분위기가 좋은지 한사람 한사람 특징을 포함한  칭찬의 말을 해주시면서

 

졸업장을 건네시고 품에 안아주는데 너무 자연스러웠다.

 

평소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존경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

 

어떤 여자 아이는 귀에 대고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하는지 오래 안고 울기시작하셨다.

 

교실은 조용해 지고 선생님은 그 아이를 들여보내고도 눈물이 그치지않는지

 

칠판쪽으로 돌아서셨다.

 

교실은 갑자기 숙연해 지고 정적이 흘렀다.

 

 

아이들은 너나 할것 없이 모두 선생님께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 박수소리속에는 이런 의미가  포함된 것을 모두 느낄수 있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

 

 

 

둘러서 있는 학부형들 눈에도 눈물이 맺힌채로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우리모두는 막내의 교실에서 참 스승의 눈물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