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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뵙긴 했지만 점심대접하고싶은
남편은 며칠전부터 친정에 전화를 자꾸
하더라구요
어버이날 찍은 엄마아빠새끼들
(조카들 우리애들 빼고 순수 엄마아빠새끼)
만 찍은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가지고 갔어요. 세오빠댁과 엄마네 네개의 액자를 해가지고 갔지요.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점심메뉴를 무엇으로 정할지 고민이었어요.
아버지는 회를 좋아하시고,엄마는 갈비를 좋아하시지요.
의견을 절충하는데 두분이 해물탕으로 정하셔서 안양 2001 아울렛 건너편 ** 해물탕 하여간 30년 전통이라는데 맛은 특별하지는
않더군요. 다만 싱싱한 해물자료를 썼다는것 느끼겠더군요.
식당에 들어가 음식오기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인사를 하면서 들어오길래 엄마아버지 아시는분이 들어오시나 햇더니 그 식당안에
방에 계신 모든 분께 인사하고 들어오는
황수관박사였답니다.
"여기 해물탕이 특별하다고 하길래 왔십니다.
맛있게 드세요. ."
연세드신 우리 아버지 우리에게 대접받고 서빙받는게 보기좋았는지
아버지께 식사하다가도 눈인사로 "많이 드세요. 보기좋습니다." 하는 눈빛인사를
몇번 하는데 우리아버지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
우리엄마 조그만 목소리로 하시는말
내게 하는말 "오늘은 별로 안 웃긴다."
내 하는말 "엄만 아무때나 밥합니까?"
하여간 즐겁게 해드리고 들어갈때 사간 참외 다먹어서 수박하나
다시 배달부탁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보람된 하루 였답니다.
아이구 아들이 디카를 가지고 가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러나 부모님의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신것은 정말 작년과 또 다르게 느끼고 많이 늙어보이시고 있는 요즘이라 사시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시기만을 바랄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