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유동근,황신혜가 나온 '애인'이란 드라마에선 서로 애닯게 그리워하고
사연을 만들고,추억어린 영상에 간단한 머리핀까지 마음에 두게 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 때문에 사회적으로 애인있는 아줌마들이 생길까봐
문제이며 이미 이것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고 각종 방송,인쇄매체에서 심하게
다루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두번째 프로포즈는 차인표,이경영,이영애가 나왔던 불꽃, 두번째 프로포즈
박은령작가분의 작품이었던 심혜진주연의 앞집여자,원미경,강석우주연의 아줌마,
유동근,황신혜의 애인,얼마전 끝난 파리의 연인의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 많았다.
만나자 마자 실수든 사랑이든 잠자리를 하게 되는 장면은 불꽃을 연상시켰고,
코믹한 여러 장면 과 남편의 군대동기가 들장하는 장면은 앞집여자를 떠 올렸고,
나약하기만 하던 아줌마가 인생을 제대로 헤쳐나가게 되는 내용은 아줌마와 상통하고,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면서 더욱 가까와 지는 내용이나 서로 오래 함께 산
부부보다 더 애닯게 그리워지는 장면은 애인과 흡사했으며
피아노있는 장소에서 여성에게 노래와 연주장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와
애인으로 부터 빠져들게 하는 장면은 파리의 연인 기주와 똑같았다.
세월이 몇년 지난 오늘의 아줌마스토리중심인 두번째 프로포즈는 오연수씨가 마구
망가지면서도 아줌마의 전형적인 모습을 연기하고 또 내용이 애인이라는 드라마에선
영상으로 혹은 특정장소 특정소품 예를들면 함께 앉았던 의자,머리핀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도 아줌마들이 같이 빠져들곤 했는데 이 드라마는 좀 다르다.
부인에게 한참동안 안 틀켜지며 만남이 오래가곤 하는데 빨리 진행된다싶을 정도로
진행이 빠르며 현실에 틀에 박히게 가정을 지켜내는 장면으로 기존드라마가
마무리가 되었는데 나중에야 어찌됐건 여기선 한회에 갈등과 이혼에 혼자된 아내가
사기당하게 되는 장면까지 빠르게 진행된다.
이것이 현실일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 신문에 나왔다. 수목드라마 두번째 프로포즈가 다른 두 방송사의 아일랜드,
남자가 사랑할때를 제치고 1위라고 한다.
사실 요즘 kbs드라마가 재미없다는 통념을 깨고 주중에는 금쪽같은 내 새끼
오필승! 봉순영/두번째 프로포즈가 주말에는 애정의 조건이 드라마에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체로 외주제작작품이긴 합니다만... ...
일하면서도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껴 가정에 충실할수
있다면 방송매체와 친한 주부를 나무랄사람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