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길은 축복의 언어로 가득하고전야의 밤엔 눈송이 푸짐하게 내렸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씨앗의 문 열리고계절간의 이별 연습이 고리로 이어지며세상은 꿈틀대기 시작했다
꽃샘의 따가운 눈총 매섭고 서럽겠지만시집살이 견디듯고분고분 껍질을 벗으면떡잎같은 푸르름우뚝 당신이 봄으로 다가선다
님들~ 오랜만이죠!!
주인없는 방을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많은 일들을 겪었읍니다.
부친의 병환과 별세로 인한 충격으로 슬픔을 삼겨야
했던 순간들....
그리고 부가세신고, 연말정산등.....
오늘이 벌써 입춘이네요!
아버지 가신지 벌써 두달째~
오늘은 꼭! 찾아뵙고 싶었는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때면 생각나겠죠!
간절한 마음으로~
얼어붙은 대지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며
봄소식 전하며 인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