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중금속류, 소각장의 다이옥신류, 식물에 존재하는 식물에스트로젠(phytoestrogen) 등의 호르몬유사물질,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합성 에스트로젠류 및 기타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들 수 있다.
현재 세계생태보전기금목록(World Wildlife Fund List)에는 67종의 화학물질이 등재되어 있으며 일본 후생성에서는 143종의 물질을 내분비장애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내분비장애 관련 연구결과 및 사례가 보고된 물질로는 음료수캔의 코팅물질 등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와 농약이나 변압기절연유로 사용되었으나 현재 금지된 DDT와 PCB,
소각장의 다이옥신류가 있고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컵라면 용기의 원료로 쓰이는 스티로폴의 주성분인 스티렌이성체 등이 환경호르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역사적으로 내분비교란물질 가운데 처음 알려진 것은 호르몬제제 약품이다.
그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이 DES(diethylstilbesterol)이다.
이 물질은 강력한 합성 여성호르몬인데 임상실험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채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1948년부터 1972년까지 유산 방지의 목적으로 임산부에게 널리 투여되었다. 그러나 이 약을 복용한 산모에게서 유산 방지의 효과가 있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태어난 여아가 사춘기 나이가 되면 그 나이에 매우 희귀한 질암이 다수 발생하고 남아에게서도 성기 기형이 다수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