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뎌 아들과 반가운 상봉을 했답니다.
눈물의 상봉이 될거란 제 생각과는달리
아이가 많이 의젓해지고,
좀 성숙해졌다고나 할까요..ㅋㅋ
그런 아이를 보니 마음이다 흐뭇해지더군요.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의 그동안 생활을 물어보니
힘도 들었지만, 재미도 있었다며 다음에 친구와 같이 가고싶다고
하네요.
전 다신 안간다고 할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보더라고요.
비록 아이의 얼굴은핼쑥 해졌지만,
2주동안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안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오는 길에 아이와 빕스에 들러 맛난거 먹고,
시댁에 들러 잘 다녀왔다고 인사도 드리고 돌아와선
목욕부터 시켰답니다.
(참, 어르신들한테 크절 배우대로 절도 했답니다.*^^*)
처음 아이들 도착했을때 모습은
마치 땅거지 같았거든요.ㅋㅋㅋ
옷도 그렇고, 얼굴, 손등등
목욕탕에 따뜻한 물 받아서 목욕을 시키니
아이가 피로가 풀렸는지 바로 잠이들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2주간의 청학동 생활이 몸에 베었는지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이줄까지 개더니, 밤먹고 나서 밥그릇도 설거지 통에 넣더니 설거지까지
말끔히 마치는 모습에 감동~~
녀석,,진작에 보낼걸 그랬나 봅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얼마나 갈진 모르겠으나,
청학동 보낼만하네요.
그래서 올 여름 방학때 한번 더 보낼까 생각중인데,,
갈련지...
우리햄스빌 맘들도 아이들 방학동안 청학동 예절교육에 한번
보내 보심도 좋을것 같네요.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볼수가 있을것입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