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이들 개성들 참 강한것 같아요.
울집만 해도 그렇네요.
특히나 울집 꽁주~~고은이.
오늘 아침만 해도 머리를 한가닥으로 묶어 주려 했더니만,
도로 풀으며 '엄만 2개로 묶어 줘야지'하는겁니다.
그래서 머리를 두 갈래로 갈라 묶어 주었지요.
이번엔 또 밥을 먹으라고 주었더니만,
밥양이 너무 많다며 투덜투덜...
자긴 조금만 먹고 싶은데, 엄마가 많이 주었다나...
사실 울 고은이 밥양이 겨우 작은 숟가락으로 3숟가락 정도 먹을까
하거든요.
그것보다 조금 더 주면 밥이 많다고 하고,
반찬은 계란 후라이 해달래서 주고,
여기에 김치와 국을 놓아주니,,
울 딸내미 또 그러네요.
'엄마, 김치가 너무 커서 못 먹겠어요. 작게 잘라 줘야지.'
'이 국은 먹기 싫어. 다른국 없어.'
후...정말
여기에 옷 입는 것까지..
매일 아침 이러쿵 저러쿵 요구가 많은 딸아이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울 딸내미 자기 주장이 특히나 강한 아이라 더더욱 힘에
겹답니다.
자기 뜻대로 안해주면 짜증내고...
왜 그러세요~~고은씨,,,힘들어 죽겠어요.
요새 오빠가 없으니 더더욱 어리광 아닌 어리광을 부리는듯 싶은데,,,
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뒤돌아서서 금방 히히덕 거리며 애교 부리고 달려들고,,
정말 딸아이 키우는게 이런건지...
울 신랑 저 닮아서 그렇다며 핀잔주고...
전 안그랬다며 신랑 닮아서 그렇다고 박박 우기고..
아침마다 이리 전쟁을 치르고 나면 기운이 쏙 빠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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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고은이 유치원에선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