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잠을 자고 있는데,
제옆에 신랑 말고 또다른 물체가 만져 지더군요.
살살 더듬어 보는데 바로 딸아이가 누워 있는게 아니겠어요.
"엄마, 머리가 아프고 목도 아파... 눈물을 주르르 흘리면서...ㅠㅠ.
"
이미와 몸을 만져보니 뜨끈뜨근한 것이 열이 나서 펄펄 끓더라고요.
예전 같으면 아프다고 떼쓰고 엉엉 소리내어 울었을텐데,,
한해동안 많이 컷나 봅니다.
누워 있는 아이를 일으켜 거실로 나가 눕히고 물수건으로 가져와 온몸 구석구석을 닦아주고 해열제를 먹였답니다.
그래도 쉽게 열은 내리지 않아,,
아예 물을 떠와 물수건을 번갈아 가며 열을 식혀 주었지요.
그렇게 1시간이나 지났을까 아이가 춥다고 하면서 이불을 달래어 살짝 덮어주고,
열을 재보니 다행히 조금 떨어 졌더군요.
한동안 감기가 잠잠하다 싶었더니만,,
바로 목감기에 걸려 버렸네요.ㅠㅠ
아침에 병원 데려가 약 먹이고 집으로 오려 했더니만,,
유치원에 가야된다며 데려다 달라는 통에 한는수 없이 보내고 왔답니다.
오늘 유치원에서 산타 잔치가 있다고 얼마나 들떠있었는지..
아이한테 아프면 선생님한테 말하고 쉬라고는 했는데,
샘한테 전화를 드릴걸 그랬나 싶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전화가 없는거 보면 참을만 한가본데,,
그래도 걱정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