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사세요!! 떡 사세요!! 떡!!
2kg의 6,000원 입니다."
저 오늘 아침부터 떡 팔고 왔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부녀회에서 가래떡 썬것을 팔았거든요.
2kg의 6,000원 가격도 괜찮고 쌀도 좋은걸로 맞춰 떡을 해서 그런지
오전시간만 2/3 이상이 팔렸답니다.
전 옆에서 비닐봉투 벌려주는일을 했지만요.
그일도 쉬운게 아니랍니다.~ㅋㅋㅋ(손바닥이 새카맣게 됐더라고요.^^)
어제보다 날은 좀 풀렸지만,,그래도 손도 시렵고 발가락도 시려웠지만,
기분은 좋았답니다.
물론 천막을 치고 안에다 난로를 2개나 가져다 놓아서 덜덜덜 떨지는
않았지만요.
추운 날씨에 집안일 제껴놓고 나왔는데,,떡이 잘 팔리니 그리 춥게만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또 작년에 사먹어 봤던 분들은 또다시 찾아주니, 이것이 바로 신뢰가 싹튼게
아닌가 싶은게,
여기에 한 회원님이 부르스타와 커피, 물을 가지고 나와 맛있는 커피를
타주셔서 아주 행복했답니다.
떡을 팔면서 한잔 마시고, 점심을 먹고 또 한잔...
일한다음 땀흘리고 마시는 커피 한잔은 정말 달콤한 꿀맛 같지요.
(비록 추워서 땀은 나질 않았지만요.ㅋㅋㅋ)
전 그렇게 커피 두잔과 점심을 먹고 아이들 올시간에 맞춰 먼저 자리를
떴답니다.
근데, 지금 컴 앞에 앉아 있으면서 또 한잔 마시고 있네요.
지금쯤 어느정도 떡이 다 팔렸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사실 낼까지 판매를 한다고 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사가셔서 낼 팔 떡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낼은 노인정에서 어르신들께 떡국을 끓여 대접해 드리기로
했답니다.
낼 아침에도 아이들 유치원 보내놓고 노인정으로 달려 가야하네요.
봉사란 참 기분 좋은 일인듯 싶습니다.
오늘같은 일은 비록 작은것에 불과한것이지만요.
그래도 맘은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