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신랑...
나의 일상속 수다방~ 2005/01/31 19:07   http://blog.azoomma.com/jubari16/179331

아컴 가족들중에 오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두신 분들이 꽤 있는듯 싶네요.

사실 울집 개구쟁이 아들도 올해 초등학교엘 입학하거든요.

 

그저 하는짓 보면 어리게만 보였는데,,,

벌써 8살이되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니 첨엔 실감이 나질 않더군요.

 

평소 아이들과 지내는 모습을보면 학교 생활도 무난히 할것 같은데,,

맘이 넘 여리고 겁이 많아 그것이 걱정이랍니다.

 

이제 예비 소집일도 몇일 남지 않았는데..(4일)

이제사 서서히 학부형이 된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제 작은 걱정은 뒤로한채 아이는 좋아라 하네요.

거기다 성질 급한 신랑은 아이 책가방을 진작에 사다가 모셔 두었답니다.

(정말 못말리는 신랑~)

 

누구말대로 가만 있으면 친정이나 시댁에서 들어올텐데...

아들녀석이 첫아이고해서 그런지 남달리 많이 챙기는 편이랍니다.

여기저기서 아들녀석이 올해 학교에 들어가는걸 아는 사람들의 전화가 걸려 오는데,

그때마다 젤 먼저 물어 보는게 책가방 샀냐는 말이랍니다.

 

다들 울 신랑의 그런 성격을 아는지라..

사줄께가 아니라, 샀냐가 인사네요. ㅋㅋㅋ

그래서 친정 식구들은 돈으로 준다고 하네요.

시댁도 그럴 확률이 100%~~

 

어찌보면 그게 더 실속 있는 장사 같네요..

그리고 이왕 학교에 다니는것 엄마 맘에 공부도 잘했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신랑은 공부 잘하는것 하나도 안부럽다고 말하는데,,,

(아마도 아이한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것저것 걱정이 안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아이를 가만히 쳐다 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이렇게 자라 혼자 해결할 나이가 되어

간다는게 그저 대견스럽고 그러네요.

 

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장보고를 넘 좋아하는 아들녀석 멋진 포즈~)

 

"자형아,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엄만 생각한단다.

그리고 자형인 잘 할수 있으리라 믿어. 아니 잘할거야.

때묻지 않은  순수한 너의 모습....엄만 사랑해요!♡

우리 자형이 화이팅여~~(^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