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중에 이루어지는 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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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 왔답니다. 지난 일요일날 이런 저런 행사에 바쁘게 돌아 다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딸아이가 갑자기 귀를 잡고 울기 시작하는데,,,내리 2시간 가까이 울더라고여. 길이 막혀 더더욱 시간은 길어지고, 간신히 근처에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로가 진료를 받았는데.. 급성 중이염이라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지어준 약으로 그날밤은 무사히 보내고,, 어제 아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에 다녀 왔는데,, 지난번 앓았던 귀가 급성으로 다시 도졌다는 겁니다. 찬바람이 불고, 콧물이 나온다 싶더니만,,어김없이 중이염으로 가더라고여. 특히나 한번 앓았던 아이는 더욱 잘 걸린다고 하니 앞으로도 걱정. 지난해에 중이염 때문에 병원을 내집 안방 들어 가다시피 했었건만,,, 이제 또 병원 문이 닳게 생겼네여.
아이가 아프면 정말 속상하고 맘 아프답니다. 울집 떼쟁이 공주 고은이 밝은 성격에 언제나 웃음을 주는 아인데. 오늘은 귀가 덜 아프다고 하면서 저리 또 신나게 나가 노는데...말려도 소용 없네여. 이틀 약을 지어 왔으니,,낼 또 병원문을 두드려야 한답니다. 특히나 아이들 콧물 감긴 더욱 신경쓰셔야 될것 같네여.
@@@ 만약 중이염에 걸렸다면,,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껌도 자주 씹게하고, 코를 막고 입을 다문뒤 바람을 잔뜩 불어 넣게 하는동작을 여러번 반복하게 하고, 증세에 따라 풍선이나 입으로 부는 악기종류를 불게 하라고 하더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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