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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애창곡 묶어 조만간 음반 발표
'사랑해도 될까요' 등 애창곡 묶어 조만간 음반 발표
스포츠조선 송채수기자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가슴 저미는 연가로 심금을 울렸던 박신양(36)이 음반을 낸다.
박신양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팀과의 인터뷰에서 "꽤 오래 전에 음반을 내기로 결정했다"며 "극중에서 불렀던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비롯해 평소 좋아하는 노래들을 모아 조만간 음반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신양은 "서울 경서중학교 시절 꿈이 가수였다. 얼마전 중학교 시절 일기장을 들춰보다 그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면서 "당시 한창 인기를 끌었전 정종숙, 송골매, 산울림 등 가수들이 무작정 멋있어 보여 이후 가수가 될 기회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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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양이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MC 정은아와 '파리의 연인' 촬영에 얽힌 여러 얘기들을 나누고 있다. /스포츠조선 권영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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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고 시절 밴드를 결성해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던 박신양의 오랜 꿈이 '파리의 연인'을 통해 이뤄진 셈이다.
그에 따르면 고교 예배 시간에 가스펠을 도맡아 부를 정도의 노래꾼이었고 러시아 유학 시절엔 학교 정규 커리큘럼의 하나로 성악을 공부하기도 했다.
박신양은 극중에서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게 된 사연도 소개했다. 그는 "사실은 전혀 모르는 노래였다. 원래 '문 리버'를 부르려다 가사가 드라마 내용과 맞아떨어져 그곡을 부르게 됐다"며 "신인 때처럼 마구 떠는 바람에 NG가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곡후 사흘간 휴대폰으로 노래를 반복해 듣고 일산의 노래방에서 뮤지컬 음악 전문가로부터 하루동안 레슨을 받아가며 연가 장면을 어렵사리 촬영을 마쳤다.
박신양의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30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