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켓 을 꼭 지킵시다!!
네번째)) 도서관에서...
저는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엘 간답니다.
아침 밥 먹여 이 닦이고 부지런히 가방 챙겨서 도서관으로 출발....
오전11시부터 시작하는 동화구연을 하고 12시에 수업을 마칩니다.
아이들 점심을 구내 식당에서 간단히 먹인뒤 열람실로 올라 가지요.
그곳엔 취학 아동과 미취학 아동의 열람실이 따로 정해져 있답니다.
저희집도 아이들이 유치원생이다 보니 유아 열람실을 이용하는데..
갓난 아기부터 취학전 아이들까지,,주말에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유아 열람실을 이용하는데,,,어린 아이들은 글자를 모르는 경우가 있어
부모들이 소리를 내어 읽어 주기도 한답니다.
제 아이들도 읽어 주는걸 좋아해서 남에게 피해 주지않을 정도로 읽어
준답니다.
근데,,책을 읽는 도중에도 여기저기서 울려 대는 휴대폰 소리...
거기다 열람실 안에서 통화 내용이 다 들릴 정도로 크게 말하는 부모들...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진동으로 해 놓았다가 전화가 오면 잠시 열람실 밖에 나가 받으면 될걸...
그게 귀찮아서인지,,아님 정말 자기 밖에 모르는 건지..
책 보는 아이들이나 다른 부모들에게 피해를 줘 가면서 전화 통화를 해야 하는지
정말 의문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자기가 하는 행동은 문제 삼지 않으면서,,자기 아이가 옆에서 떠드니
시끄럽다고 야단까지 쳐가며 통화를 계속 하더라고여.
말 어이가 없어서...
그 사람은 정말 남을 배려하는 맘이 조금도 없는듯 보여지더군요.
더불어 사는 사회...지킬건 지키며 살아야 하지않을까요.
이제 모티켓은 기본 예절입니다~~
모티켓을 지켜 주세요!!
모티켓!!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