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친정에 다니러 왔답니다.
전 서울에 살고, 친정은 경기도지만,,거리가 그리 멀지 않답니다.
그런데도,,자주 오지 못해 늘 죄송 스럽기만 하답니다.
오랜만에 저희 식구 왔다고 맛있는 음식 푸짐하게 차려 주셔서,,
아주 배 터질 지경이네여. ㅎㅎ
맛있는 음식 많이 먹었으니,,그 다음은 당연히 이를 닦아야 겠지요~
요즘 울 개구쟁이들의 큰 변화....세닥이와 만나후 이를 스스로 닦는다것..
아이들 "엄마 세닥이 가져 왔냐고" 먼저 선수를 치네여.
이런 기특한 녀석들. ㅎㅎ
울 개구쟁이 자발적으로 이를 닦는다고 하니,,다들 놀래더라구요.
워낙 이 닦기 싫어 하는 아이들이다보니 여기까지 소문이 난지라...
친정 오는 길에 언니네 들러 조카들도 데리고 왔는데..그애들은 칫솔도 안 가져
왔더라구요.
그랬더니,,울 큰 녀석 하는말 " 누나,,누나 칫솔(세닥이) 안가져 왔어?"
"그럼,,내 칫솔 빌려줄까? 이거 대개 아프지도 않고 대개 잘 닦인다" "
울 조카들 더럽게 어떻게 네가 쓴것 쓰냐며 안쓰더라구요.
그랬더니만,,울 큰녀석 "그럼 누나도 엄마한테 세닥이 사달라고해" ..
"이거 쓰면 누나도 치과 안가도 돼"
그러면서 입가에 치약 커품을 묻혀 가며 콧노래를 불러 대네여.
친정에 와서도 세닥이 홍보하는 울 개구쟁이..정말 기특하지요.
저 또한 아이들과 신나게 이를 닦고 나서 다함께 거울 앞에서 치즈~~하며
깔깔깔 웃어 댔답니다.

오늘 따라 이가 더욱 빛나 보이더라구요.
입안도 개운했지만,,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더 즐거웠던 이 닦기 시간....
세닥이와 함께한 친정 나들이 첫날은 이렇게 시작 되었답니다.
세닥아 오늘도 울 개구쟁이과 즐겁게 놀아줘서 정말 고맙다~~
**** 이거 울 아이들 사진 올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제가 미숙해서...넘 아쉽네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