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 10계명
스크랲 2004/06/30 16:38   http://blog.azoomma.com/jubari16/141192


흔히 사람은 평생동안 나이에 대해 두 가지 양면성을 가지고 산다. 어릴 때는 빨리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고 싶어 하루하루가 더디 가는 것처럼 느끼지만 점점 성인이 되어 나이를 먹어갈수록 세월의 빠른 흐름의 변화를 절감하며 세월의 자락을 잡아 묶어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진다.


우리가 늙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예견되는 하나의 자연적인 과정으로 늙는 것과 죽음은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인간은 유일하게 우리가 노화과정을 밟고 나아가 반듯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사는 동물인 반면 어떻게 하면 노화과정을 늦추고 죽음을 회피할까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많은 의학연구진들에 의하여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나이가 드는지 설명되어졌다. 따라서 우리는 나이든다는 당연사를 역행하면서 살고자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가장 미워하는 노화와 죽음으로 부터 해방되어 보려고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의 의학은 노화는 하나의 자연적인 현상이니까 이를 병적인 진행으로 보지 않았지만 항노화의학(Antiaging Medicine)에서는 자연적인 신체변화와 병적인 신체변화을 엄밀하게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항노화의학에서는 노화자체를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개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노화는 다음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모두에게 올 수 있다’, ‘본래 갖추어진 고유의 변화이다’, ‘진행성이며’, ‘심신에 해롭다’. 다시 말해서 노화증은 만성 진행성 유전적인 질환으로 우리 모두에게 발생한다. 우리모두 나이가 들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모두 노화증이 생기지는 않는다. 어린아이들이 성장할때 모두 같은 입장에서 나이가 들지만 병적인 변화가 오는 아이들과 건강한 아이들은 당연히 구분되어 있듯이 성인에게도 이러한 개념이 적용되어야 한다.


노화증의 발생기전은 크게 5가지 기전으로 신경내분비 설, 자유라디칼 설, 유전자 조절설, 닳고찢어진 설(when - and - tear), 그리고 열량제한 설 등이 있다.

신경내분비 설
복잡한 신경전달과 내분비 호르몬의 상호작용으로 얽혀져 있는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필요한 호르몬은 없어지는 반면 노화증을 일으키는 호르몬은 늘어나게 된다.
이 때 뇌 속에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며 신경내분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나이가 들면서 예민도가 감소하여 각종 분비 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지 못한다. 이러한 신경내분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비만, 호르몬 결핍관련 질환 등이 노화증으로 발생한다는 것이 신경내분비 설이다.

자유라디칼 설
자유라디칼 설은 짝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가지고 있는 매우 불안정한 분자로 정상적인 대사과정 중이나 흡연, 오염된 공기내의 독성, 자외선에 의하여 발생되는 자유라디칼이 있어 우리 몸 속에서 라이포푸신이라는 노패물을 생성하는데 이물질의 축적은 피부의 주름과 피부 검버섯의 원인이 되고, 또한 이 물질이 뇌, 심장 등에 축적되면 치매와 심전도의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라유라디칼은 연쇄반응을 하기 때문에 한번 발생되면 그 피해가 매우 심해지지만 우리 몸에서는 몇가지 자유라디칼 제거 효소가 생산되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방어 효소의 생산능력이 감소되어 세포 손상이 가해진다는 것이다.

유전자 조절 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언제 죽을 것인지 유전자에 기록되어 있어, 우리 몸의 세포는 어느정도 살게된 후 아니면 그 세포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자연 도퇴되는 자연 세포사망과정을 밟게된다. 이 과정에 가장 필수적인 핵산은 텔로미어라고 하며 이 부분이 제거되면 세포는 자연이 죽게된다.
또한 우리 몸에는 텔로미어를 분리되지 않도록하는 효소인 테로로메라제가 있는데 암 세포에서는 이

 

효소가 흔하게 발견된다. 어떻든간에 우리 생은 유
전자에 의하면 124세까지 살 수 있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앞으로 유전자 진단과 치료의 시대가 발전되면서 사람의 생명이 연장되는 기대를 해볼 수 있다.

닳고 찢어진 설(when - and - tear)
우리가 젊었을 때는 콜라겐에 의하여 몸의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콜라겐은 마치 사다리를 연상하게 되는데 젊었을때의 콜라겐은 다리의 수가 적지만 나이가 들면서 다리 수가 많아 진다.
그 결과 젊었을 때는 탄력을 유지하지만 나이들면서 콜라겐의 탄력이 감소하여 뻣뻣하거나 딱딱하게 된다. 우리 몸의 혈관, 피부, 점막, 관절, 뼈 등은 모두 콜라겐이 풍부한 조직으로써 노화에 의하여 탄력성이 없어지면 매우 쉽게 경화성 변화가 일어나 마찰에 의하여 닳아 손상된다.

열량 제한 설
연구에 의하면 일일 열량섭취를 1,800㎉로 2년동안 제한 하게되면 그 결과 남성의 체중이 18% 감소하고 여성의 체중은 10% 감소하였으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감소, 혈당 감소, 혈중 인슐린 감소 그리고 혈압이 평균 95/60으로 유지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당연히 평균수명의 연장과 깊은 연관이 있다. 어느 문헌에서는 열량제한은 우리의 평균수명을 150세이상 늘릴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열량제한의 성공여부는 체중감소에 있다. 이 방법에 의한 목표체중은 표준체중의 75~90%를 유지하게 한다. 이러한 방법은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개별적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노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현대의학에서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검사들을 이용하게 된다. 시력, 청력, 피부탄력, 혈중 지질, 폐기능검사, 혈압 등을 검사하여 컴퓨터를 활용한 생물학적 나이와 실제나이를 비교할 수 있다.
이외 체내 다양한 호르몬을 검사하게 되는데 혈중 DHEA, 갑상선 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황체호르몬, 테스토스테론, IGF-1, 머리카락을 이용한 체내 미세 영양소와 독성물질 검사, 간기능검사, 알레르기 검사, 운동부하검사, 피부조직검사, 동맥경화검사, 유전자검사 등으로 노화정도 를 파악하고 있다


노화방지의 가장 핵심은 시상하부의 호르몬 감지 예민도를 높히는데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독성제거치료법 이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 다만 혈중 호르몬을 측정해서 부족한 호르몬을 외부로 부터 보충하는 방법이 현재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치료법이 폐경후 여성에서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이고, 남성에게는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이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장점은 전체적인 안정감, 갱년기 증상의 호전, 골다공증 예방 을 할 수 있으며 부수적으로 대장암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구 호르몬 대체요법이 이루어지는데 멜라토닌, DHEA, 갑상선호르몬, 여성호르몬 전구물질, 성장호르몬 등이 사용되고 있다.
자유라디칼을 줄이기 위해서는 항산화제로서 비타민, 미네랄 보충요법이 필요하다. 현재 유전자를 조절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을 개발되어 있지 않지만 많은 연구진들이 여기에 매진하고 있다. 식사요법을 통한 콜라겐 공급과 열량제한을 통한 표준체중 유지로 인한 건강한 수명 연장방법도 여러 가지 치료방법중의 하나이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 10계명을 지킬 것을 권하고 있다.

  이득주 가정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