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빠진 강아지 우물 앞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린다~~' ㅎㅎ
울집 반항아..자형이!!
얼마전에 아랫이를 두개나 뺐지 뭐예요.
이 빠진 모습이 어찌나 우스운지....
아들한텐 미안 하지만,,,영구가 생각 나더라구여.. ㅋㅋ
어느날 울 반항아 하는말 "엄마, 나 이 흔들린다 아~~ 근데 이뒤에 뭐가 잡혀"
이를 만져보니 정말 흔들리는게 아닌가.
근데 흔들리는 이 뒤로 하얀 새 이가 솟아 나온게 보이더라구.
이런,,,진작에 말을 했어야지. 꿀밤 한대 '콕'.
울 반항아 " 엄마 왜 때려" 한다
얼른 치과가서 빼자고 그랬더니,,안간댄다.
그래서 울 반항아한테 겁을 좀 줬다.
"너 이제 괴물로 변할려고 해" 라고....
울 반항아 워낙 순진해서리,,,눈가에 눈물이 글썽 글썽.
괴물되면 어떡하냐고...
괴물되면 집에서도 못 살고 엄마 아빠, 고은이도 못 본다고 겁을 잔득 줬더니
치과엘 간단다.
한참을 망설이다 치과에 들어갔는데,,, 들어서자마자 울기 시작하는데,,,
얼굴에 핏줄이 다 서더라구.
녀석 겁은 엄청 많아서리.
그 모습에 조금은 당황 스러웠던 나.
아이를 달래는것 같았는데,,눈 깜작할 사이 이는 빠져 버리고,,,
아이도 울음을 뚝!!
아픔을 모르고 뺀 이라 자기도 얼떨떨한 표정을 짓더라구.
근데,,이가 제대로 빠졌으면 좋으려면 조금은 걱정이 된다.
그래도 이가 제자리를 찾는다는 말에 아이를 달래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저녁 신랑이 퇴근해서 아들 녀석을 보며 놀려된다.
"앞니 빠진 강아지 우물가에 가지마라. 붕어 새끼 놀린다"
아들 녀석 뭐가 신이 났는지,,,이 사이로 혀를 내밀어 가며 따라 웃는다.
이가 이쁘게 나야 할텐데....
((그후 옆에 있던 이가 또 그렇게 흔들려서,,,,마저 뺐답니다. 이번엔 치과가 아니라
할머니가 실로....뭔 놈의 이가 빠지지도 않고 급하게 나오는지..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