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이 무척 더웠다.
장마가 끝난 한여름 같은 요즘 날씨.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맺혀 샤워를 하고,,,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도 마시고~
아침부터 바쁘게 보낸 아이들은 씻겨 놨더니 저녁 먹고 바로 곯아 떨어졌다.
매일밤 책 2~3권은 읽어 줘야 자는 아이들인데...
오늘은 엄청 피곤 했나보다 책 읽어 달란 소리도 않고 자네.
요샌 잠잘때가 젤~~로 이뻐 개구쟁이들아!! ㅎㅎ
신랑은 편한 자세로 영화감상 중이고....
나도 톨일 이 시간(9:45)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 못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파리의 연인~~~
쇼파에 누워 편한 자세로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신랑이 보는 영화의 볼륨 소리가
넘 컸다. 나는 드라마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잽싸게 방으로 뛰어가 볼륨좀 낮추라고
한마디 한뒤 한장면이라도 놓칠새라 또 다시 드라마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울신랑 내가 왜 그러는가 궁금 했나보다.
자기가 보는 영화를 일단 정지 시켜놓고 나와 나를 한번 쳐다보고, TV를 쳐다 보더라구
그러면서 저게 도대체 뭔 드라마길래 그런가 한참을 보더니,,
씨~익 웃으며 들어가더라구.
내가 원래 평소엔 드라마 잘 안보는데,,,오늘 따라 넋을 잃고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재밌긴 재밌나보다 하고 생각하는 신랑.
사실 전에도 이런 적이 있어서리..ㅎㅎ
어쨋든 재밌는걸 어찌하랴!!
드라마를 보고 있음,,내가 마치 주인공이 된듯한 야릇한 기분~~
마음만은 주인공이 되어 오늘도 즐건 상상을 해 본다.
끝나는 시간이 넘 아쉽지만,,오늘밤도 기약하면서...
파리의 연인이 되기위해 나는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나는야 파리의 연인~~
스윗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