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 그대 이름은 7살
스크랲 2004/06/24 17:17   http://blog.azoomma.com/jubari16/139033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고 했던것 같은데,,,,

조금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바람은 조금전보다 마니 불고 있다.

그런데 지금 내 기분은 흐림!!

뭐, 꼭 날씨 탓만은 아니지만..

 

그 이유중 하나가 울집 큰 아들 땜시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한다.

울집 큰 아들 올해로 방년 7세,,,말 그대로 미운 7살이다.

요즘 미운 7살인 울 아들과 나는 매일 같이 한바탕 전쟁을 치룬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유치원 다녀와서까지 말그대로 아들과의 한판 승부!!

 

날이 더워서 그런가~ 울 아들녀석 엄마인 나의 말에 통 귀를 기울이질 않는다.

선생님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쓴다해도 믿는 녀석이~

미운 7살이란 말을 하루하루 실감하며 지내는 나.

 

어제만 해도 그렇다.

담주에 캠프를 간다면서 수요일까지 신청서와 돈 25,000을 당장 내놓으라는 것이었다.

알림장에는 금요일까지 보내 달라고 써 있더만...(당일...)

좋다 그래.

미리 줄 수도 있었지만, 그 캠프중에 수영과 물썰매타기등등,,물과 관련된 프로 프램이 여러개 있더라고...

 

울 아들녀석 중이염에 걸려서리 귓속에 튜브가 박혀 있는터라 선뜻 허락하지 않은건데,,아들 녀석 아는지 모르는지.

무조건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으메~~열 받는것.  알림장을 보여 주며 낼 가져가도 괜찮다고 한참을 실갱이를 하고나서야 끝이 났다.

 

어찌 엄마가 말하는것마다 사사건건 토를 달아가며 말을 안 듣는지..

요즘 꼭 반항 하는것 같아 기분이 영 찜찜하다.

결혼 4년만에 어렵게 낳은 아들 녀석이기에 뭐든 해주고 싶은데,,,그렇다고 예쁘다고

모든걸 다 받아주는 나도 아니지만...

 

6살때까진 엄마 말이 다 맞다고 믿던 녀석이 어느새 훌쩍 커 버렸는지~

하루 하루 아들의 반항 아닌 반항과 맞대응 할려니,,,몸도 맘도 지쳐간다.

 

이제 또 전쟁을 치를 시간 됐다.

울 아들 태권도장에 보내야 하는데,,,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으니~~

후~~

 

아들아 이제 그만 휴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