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키 사에스 (스페인 감독): "먼저 포르투갈에 축하의 말을 보내고 싶다. 그들은 자신들이 해야할 일들을 했고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우리의 치명적인 실수는 골을 기록하지 못한 것에 있다. 비단 포르투갈과의 경기뿐만 아니라 나머지 경기에서도 그렇다. 초반 두 경기에서 좋은 내용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한 것이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된 것 같다. 내가 감독직을 사임할 것이라는 소리가 있는데 그러한 질문은 지금 던질때도 아니고 답변할때도 아니다. 내가 오직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우리팀이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이라는 것이다."
라울 곤잘레스 (스페인 공격수, 주장): "실망했다. 우리는 상대편에게 골을 허용할때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골 허용후 우리는 리듬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행운의 여신또한 끝내 우리를 찾아 오지 않았다. 우리는 수많은 기대를 갖고 이 대회에 임했으며 팀동료들과의 분위기와 의욕도 대단했지만 결국 지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 세대들은 젊다.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 골키퍼): "지금 정말 침울하다. 가장 중요한 게임이었는데 우리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이 우리보다 확실히 잘했다"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공격수): "포르투갈이 한 20분정도만 버틸 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90분동안 보여주었다. 가장 중요한 게임에서 져서 변명이 통할려지는 몰라도 골을 넣지 못한 것은 가장 큰 실수다. 포르투갈은 우리 플레이를 완벽히 봉쇄했으며 특히 볼소유권을 뺏어가며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다. 사에스 감독은 큰 잘못이 없다고 본다. 그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할 상황이 아닌 비겨도 되는 상황까지 이끌고 왔기 때문이다."
카를레스 푸욜 (스페인 수비수): "사에스의 지도안에서 우리는 하나였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있던 큰 부담감이 결국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 같다. 책임은 사에스 감독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있다."
비센테 로드리게스 (스페인 미드필더): "스페인은 볼소유권없이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는 50:50정도를 유지한 것 같지만 후반에는 이것마저 상실해버린 것 같다. 우리는 결국 이 대가를 슬픔의 얼굴로 경기장을 떠나야하는 것으로 치뤄야만 했다. 우리가 8강진출에 실패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그래도 많은 찬스가 있었는데 단지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이다."
호아킨 산체스 (스페인 미드필더): "골로 연결시키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 누구도 우리가 이렇게 빨리 집으로 돌아갈 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우리에겐 운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샤비 알론소 (스페인 미드필더): "전반전에는 우리가 그들은 확실히 압도하지 못했고 후반전에는 허용하지 말았어야 했을 골을 내주고 말았다. 골대도 두번이나 맞추었고 정말 운이 없었다. 팬들이 우리를 향해 실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후안이토 (스페인 수비수): "1-0으로 졌지만 골대를 두번이 맞춘 불운이 뒤에 있었다. 그러한 불운이 나에게도 있었는데 누노 고메스의 슛이 하필 내 다리 사이를 지나가고 만 것이다. 정말 어쩔수가 없었다. 후반전에는 그들이 탄탄하게 잠그는 바람에 우리 공격도 제대로 먹히지를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우리에게 징크스라는 것은 있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