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보다도 바쁜 우리 아이들의 일과랍니다.
우리집 큰 아이는 9학년 (고등학교 1학년)인데 가끔은 동생인 4학년 아이보다
더 많이 노는것 같아서요.
아침에 일어나 7시 45분쯤 집을 나서 학교에 내려주면
8시 15분에 학교가 시작됩니다.
이번 텀에 듣는 과목은
종교, French, Math and Science.
카톨릭 학교라서 카톨릭 종교에서 학점이 필요해요.
매일 4과목 공부하고 2시 20분에 수업이 끝나요.
과외활동으로 학교 축구팀에 들러 있어 거의 매일 수업후 연습이 있거나
게임이 있지요.(오늘도 게임이 있다는군요.)
그리고 집에 오면 4시에서 5시.
일주일중 대부분은 축구 클럽의 축구 연습 혹은 다른 지역 팀과의 게임이 또 있지요.
아마 금요일을 빼고는 거의 다 참석을 하는 셈이지요.
그러니 엄마 입장에서 공부는 언제 하나 하는 말이
안 나오겠냐구요.
더군다나 고등학생이....
겨우 숙제나 하는데 공부는 언제 하냐고 물으면 숙제가 다 공부래요.
선생님이 공부하라고 내 주는 숙제라고 하네요.
한국처럼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엄청나게 하듯이는 아니더라도
내 눈에는 도대체 공부를 하는건지 해서요.
지 나름대로 하기야 하겠지만 여기 학교 시스템에 익숙치 않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마약을 하는 아이도 많다는데,
여러 인종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학교에서
사고 없이 학교 생활 잘 하며 나름대로 하고싶은 축구팀에서 열심히 잘 적응해
가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해야겠지요.
이렇게 지내는게 우리 큰 아이의 일과랍니다.
요즘은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네요.
세계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