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테스트
소박한 우리 아이들 2003/10/03 12:20   http://blog.azoomma.com/josephinejoo/100400

10월 2일

4학년 딸 아이의 알러지 테스를 하기위해 오전 수업만 마치고 데리고 왔다.

늘 코를 킁킁거리고 불편히 지내는것이 틀림 없이 알러지일것 같아 두주전 예약을 했었다.  "엄마, 주사는 아니겠지?"  걱정을 하며 의사 선생님께 갔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은 주사 바늘이 등장을 했다.

등에 각각 다른 종류의 시약을 한방울씩 떨러뜨리고 그곳을 바늘로 스크래치를 내서 시간이 지나면 특정한 알러지가 있는 시약 부분이 빨갖게 부풀어 오른다.

예상한것과는 다르게 곰팡이와 습기에 예민한 알러지라고 했다.

딸 아이는 여기서 태어났다. 캐나다에서 오래 살다보면  한국에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캐나다에 살면서 새로이 알러지를 갖게 되는 사람이 많다고들한다.  음식도그렇구 풍토와 자연환경이 달라 그렇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 아이 방과 붙어있는 욕실을 말끔히 치우고 물기를 말려 놓았다.

여기 사는게 괜한 고생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오늘 같은 날 든다.

문득 설악산이 생각도 난다.  지금쯤 단풍이 들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