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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綠樹
언제나
빛바래지 않는 푸르름은
변 할 수 없는 파란 꿈이다,
세찬 풍파가 덮쳐도
지켜야만 하는 파란 꿈이다,
온나무에 숨겨 놓고
바랠까 두려워
나무가지를 떨며 우는 울음이다,
파란 꿈을 잃은
매마른 나무로는
살수 없어서
견디어 내는 아픔이다,
한사람 만이라도
빛바래지 않도록
흐른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어루만져 주면
꿈을
지킬 수 있다는 기쁨이다,
훗날
격어낸 아픔과 울음을
먼지인양 털어내며
가슴으로 안아 주면
꿈을
지켜 내었다는 행복이다.
글쓴이/최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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