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기스(Manggis-Mangostain) : 우기에 볼 수 있는 과일로서, 감과 비슷하게 생겼다. 감과 비슷한 꼭지도 붙어 있는데 감보다는 색깔이 많이 깜다. 무척이나 딱딱해 보이는데 꼭지를 톡하고 따고 꼭지 부분을 중심으로 손가락으로 양쪽을 힘있게 누르면 두 부분으로 쪽 갈라지면서 가운데 마늘같이 생긴 알맹이가 나온다. 껍데기가 무척이나 두껍다. 잘 익은 것은 껍데기가 쉽게 벗겨진다. 상한 것은 껍데기가 돌처럼 굳어 잘 벗겨지지 않는다. 안쪽 껍데기에서 흐르는 자주색 물은 강한 색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흰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자. 마늘같이 생긴 알맹이는 무척이나 달고 산뜻한 산열매 같은 맛이 난다. 우리나라에 이런 맛의 껌이 있었던 것 같다. 누구나 한번만 먹어보면 반하게 되는 맛이다. 비싼 과일에 속한다. 머라삐 화산 아래 깔리우랑에서 비교적 싼 가격에 신선한 것을 많이 팔고 있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두리안과 사귀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