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04/30/10
언제 바람이 불었느냐는듯이 햇님은 활짝 웃으며 내 방안을 들여다본다..ㅎ
좋은 날씨에 나의 기분도 맑았다.
오늘이 바로 내가 이곳에 이민온지 벌써 12주년을 맞는다...
와``.. 세월은 빠르다..얼마나 많이 늙었을까..잠시 생각해본다..
그러나 되돌릴수없는 나이..
잊자 잊자..나이를 생각한들 어쩔수 없는것이고 빨리 서둘러 출근준비를 했다.
오전 수업은 개인강습이였다.
수업전에는 주님께 기도드리는 것이 제 습관인양 오늘 아침 수업에도...
학생의 사진도 찍어주었다.
우체국에 근무 하면서도 열심히 컴을 배우는 학생이다.
점심은 역시 실로암에서 $1하는 밥을 먹고
안과에 들려 검진을받았다.
농내장, 백내장도 없고 이상없다는 결과로 마음이 무척 흐뭇했다.
금요일 오후만은 수업이 없음으로
버스에서 내려 쑥을 조금 뜯어온것으로 쑥차를 만들려고 준비해본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