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같이 고운 내 딸아!

오늘아침 출근길에 집앞에서 눈이 부신 목년꽃을 만났다.
내가사는 아파트앞 높은빌딩 담에 붙은 3구루의 큰 목련화가 온통꽃이 가득하였다.
숫제 뻥튀기 기계로 한방 날려 나무위에 올려 붙인듯 ,
그렇게 희고 고운 튀밥은 처음 봤다.
아, 겨울이 물러가기 무섭게 얼른 꽃부터 피운 목련화가 그렇게 고마을수가 없구나.
추운겨울 헤치고온 봄길잡이 목련화라더니...
모진 광풍속에 힘들게 살아온 우리를 위해 희망의 꽃방울로 위로라도 해 주려나보다.
그렇다,
이세상에 수 많은 꽃들이 있지만 나는 개나리와 함께 목련화를 더 좋아한다.
자, 이제 목련화는 앞으로 약 일주일동안 많은 이들의 눈가의 주름을 대신해 주고
표표히 떨어지겠지.. 하지만 그꽃이 지면 드디어 생명의 푸른싹이 돋아 날테니,
그 아니 고맙고 반가우냐..그래서 목련은 어머니의꽃, 모화이다.
자신은 쓰러지면서 새 생명을 잉태하여 키우는 그런 어머니의 뜻을 목련화에서 배운다.
목련화 노래의 가사처러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너와 나 모두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하자.
네가 사는 동네에도 목련화가 피었으면 좋겠다.
너와 내가 함께 바라본다면 얼마나 좋겠니...
*** Happy Easter Day***
교회 다녀오는 길목에서..
벚꽃이 벌써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