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손바닥에 떨어진 빗방울
그속에 소령이와 나의 웃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계속 손바닥에 빗방울을 뫃으려해
까닥없이 소리내어 딩굴며 웃던 그때가 그리워서
뚜걱 뚜걱 군화소리 듣고싶어서
꼬불꼬불 서양머리 보고싶어서
번쩍이던 두눈이 보고싶어서
석류알 같이 활짝웃던 그얼굴이 보고싶어서
안겨 줄듯 달려오던 그때가그리워서
이것들이 친구를 그리워하는 이유인가봐!!!
-Sally의 일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