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원곡의 제목은 le facteur(우체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젊은 우체부가 죽었습니다.
그의 나이 17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모든 것이 끝나 버렸습니다.
이제 더 이상 사랑은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전달해 줄 사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가삿말.
우리 사랑의 편지를 전해줄 그가 이젠 파란하늘로
떠나버렸다...
중략하고,
이제 더 이상 사랑은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전달해 줄 사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의 마음은 감옥과도 같습니다.
바로 그 젊은이였는데
결국 겨울이 봄을 교살했습니다.
지속적인 우리들의 사랑은 끝나 버렸습니다.
그렇게 이 노래의 가사는 끝이 납니다.
이제 나의 마음은 감옥과도 같습니다......
결국 겨울이 봄을 교살했습니다.
지속적인 우리들의 사랑은 끝나 버렸습니다.
유럽의 언어적 묘미를 절묘하게 느낄수 있는
가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노래에서 말하는 그 우체부가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
지나가 버린 사랑의 추억을 뜻하는건 아닌지.....
지나간 사랑에 대한 깊은 회한(悔恨)이 아닐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