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들어 기존에 몸 담고 있던 야생화 모임이 일년내내 탐사활동도 한 번 안가고 해서 탐사활동이
가능한 사람들로 몇 명이서 신년을 계획하였습니다. 올 해에는 제가 야생에서 만나지 못했던 귀한
녀석들의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직접 만나는 제가 가장 즐거울
생각을 하니 너무 즐겁습니다. 아래 사진은 첫 모임을 연잎밥을 하시는분 댁에서 가지며 점심으로
먹은 연잎밥과 백련꽃차, 연잎을 만든 찐빵등 맛있게 먹었습니다.
연잎밥입니다. 일인분에 8천원이라네요.
은행, 대추, 잣, 밤, 작두콩, 찹쌀로 지은 연잎밥입니다.
연잎을 갈아서 만든 연잎찐빵입니다.
백련꽃 차를 우리는 다기
아직도 싱싱한 백련꽃 망울. 꽃 망울 상태일때 따야 차 향과 맛이 좋다고 합니다.
꽃이 피기전에 딴 꽃 망울이라 연밥이 형성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너무 물이 뜨거우면 꽃잎이 우러나지않고 익어버린다고 합니다.
다기안에 꽃잎을 한 장씩 따 넣고 우리는 모습입니다.
향긋한 백련 꽃 차. 우리 전통 차 예정처럼 세잔을 마셔야 제대로 기력을 보충받는다는군요.
돌아오는 길에 만난 기러기들인데 살이 통통하게 올랐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