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에있는 한탄강은 여름에는 깎아지른 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며 레프팅을 즐기는 맛과
한 겨울에 얼을위를 따라 트래킹 하며 나무에 가려있던 절경을 자세히 관찰하는 맛이 좋다.
일엽초는 서식 환경에 따라 한 장의 잎이 사진보다는 더 길게 자라기도 하고 사진처럼 작게 자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긴거보다 이렇게 앙증 맞은 모습이 더 좋아보인다.
언제인가도 소개 한적이 있는데 일엽초 뒷면에 있는 갈색의 돌기는 벌래알처럼 보이지만 다른
식물들의 씨앗에 해당하는 포자입니다. 일엽초는 분주번식도 하지만 포자로도 번식합니다.
한탄강에만 있다는 것으로 알려진 한탄강 돌창포입니다. 보통의 창포는 철원의 영하 20도이상의
추위를 견디지 못하지만 한탄강 돌창포는 아래 사진에 나온 것 처럼 굳굳하게 잘 견딥니다.
물론 꽃도 하얗게 예쁘게 핍니다.
바위에 집단 서식하는 돌창포 군락입니다. 위치는 남획을 막기위해서 안 밝힙니다.
대표적인 북방식물인 돌창포도 바위 붙어서 온 몸을 드러내 놓고도 잘 견디다 봄에 한탄강에서는
젤 먼저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웁니다.
돌창포와 일엽초와 철쭉과 돌단풍이 어우러진 한탄강 절벽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도 잘 견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