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의 겨울은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중 가장 거울처럼 맑고 시퍼런 강물은
청둥오리와, 원앙, 두루미 등 각종 철새들이 와서 먹고 마시고 사람들은 추워서 이기도 하
지만 강 절벽이 얼고 눈이 오면 미끄러워 위험하기 때문에 접근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은
한탄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천국입니다.
강물에 비친 주상절리입니다. 어디가 물과의 경계일까요. 물이 정말 맑습니다.
송대소의 아름다운 주상절리 절벽입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해안선 같은 모습이기도 하고 하늘과 맞다은 한탄강 절벽 라인입니다.
화산의 용암이 굳어진 현무암 덩어리조차 겨울에는 파랗게 보입니다.
시뻘건 불덩어리 용암이 흙에 처음 닿았을 때의 순간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현무암의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자리가 시퍼렇게 보입니다.
이 현무암 덩어리의 하단은 원 땅입니다. 바위 아래엔 까만 화산재가 아주 곱습니다.
정말로 화산재로 팩을 할만 합니다.
절벽에 얼어붙은 고드름.........
파란 하늘...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철원군의 상수원인 한탄강의 취수장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