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무구한
비구니스님들
탑골승방을 이어왔으나
보문사란 유명한 이름에
탑골승방 이름이 가리워졌구나
하지만 실제 이름은 미타사
고려 광종 원년
혜거스님이 처음으로 세우시고
문종 원년 탑을 세우니
이로부터 탑골승방이 되었다
아래 세 개 층은
세월의 때가 꼈으나
위 삼층은 아직도 차색갈을 띠었네
无垢尼僧傳塔谷,,무구니승전탑곡
普門蔽名實彌陀,,보문폐명실미타
慧居開創文宗塔,,혜거개창문종탑
下三有垢上三茶,,하심유구상삼다
탑골승방 미타사를 찾는다
대학시절 거의 전부를 보문동에서 살면서
막연히 탑골승방과 보문사를 동일시했다
보문사와 담 하나 사이
탑골승방 즉 미타사 대웅전이다
비구니스님들의 사찰이라는데
마당을 쓰는 분은 처사님이었다
탑골승방 단하각
전에 살던 관악 국사봉 아래 사자암에도 단하각이 있었다
실타래 꽤나 쌓여있다,,장수의 기원이겠지?
단하각 자체는 급경사로 절 뒷쪽에 있다
단하각 오른 편 좁은 대지위에 자리잡은 문제의 탑
탑골승방의 유래가 된다
물어보거나 관심을 가지지않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탑
기단부
깨진 몸돌
세월의 흔적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가을 가을이~~~^^
아래 세 개 층은
세월의 때가 꼈으나
위 삼층은 아직도 차색갈을 띄웠네
아마도 탑 두 개가 하나가 되었던지 멸실된 윗 부분을 후대에 다시 손 본 것인지,,
게다가 짝수인 6층이라는 층수는?
이제 비 한 번 다시 오면 흙으로 다시돌아갈 낙엽들
기와와의 조화는 늘 아름답다
왜색 축대위의 고탑
_()_
대웅전앞의 석등
현대적이지만 이 비슷한 구성은 본 적이 없습니다,,
가운데 용의 조각은 누가 다니는 길인가?
왕궁에서만 본 것 같은데~~
탑골승방 미타사 사적기
위치가 위치인지라 단종의 왕비 송씨의 자취가 있다
동망봉에서 또 청룡사에서 정업원에서 그리 멀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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