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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절벽은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화산 폭발로 용암이 서서히 식으면서 대부분 육각
기둥 형태로 굳으면서 주상절리 절벽을 형성하고있다.
이 도특한 현무암 주상절리에서 살아가고있는 다양한 식물들도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
들기 시작했다. 절벽엔 대표적인 식물로 단풍이 유난히 고운 담쟁이와 북방식물인 돌단풍이 있다.
갈대인데 환경이 열악한 바위틈이라 제대로 크질 못해서 마치 다른 품종 같아보인다.
일찍 물든 담쟁이가 잎은 떨어지고 잎 줄기만 남아 독특한 풍경을 만들었다.
북방식물인 돌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그냥 바위만봐도 멋진 현무암 틈사이에 자리잡은 돌단풍에게도 어김없이 가을이 왔다.
현무암 틈새에 자리 잡은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연륜이 붙어서 밑둥치가 제법 굵다 - 왕버들
마치 테마가 있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 같다.
강 밑에서 올려다보면 너무 화사한 색감에 도취되고 만다.
아직도 진행중인 담쟁이 새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