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솔은 그 종류가 전 세게적으로 무궁무진하다.
편의상 토종 바위솔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녀석은 좀 바위솔 종류다.
한탄강 현무암위에서 열악한 환경을 딪고 잘 자라며 환경이 좋으면 좀더 크게도 자라지만 아무리 커도
평균의 어른 엄지 손가락 길이정도인 5센티를 넘지 않는다. 가을이 되면 아래 사진들처럼 단풍이들고
꽃도 화사하게 피우고 겨울에는 흔적도없이 사라졌다가 봄이되면 다시 돋아나는 끈질긴 녀석이다.
실제 환경에서도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다.
실제로 봐도 색상이 너무 곱다
이렇게 꽃을 피우면 그게 마지막이다.
매화 바위솔 매화바위솔이란 이름은 이 꽃의 모양이 매화를 닮아서 그렇게 붙였나보다.
꽃잎의 배열과 모양이 비슷하고 수술의 색깔도 유사하여
여러모로 매화 닮긴 닮았다.
[매화바위솔;청원님 작]
매화바위솔은 내건성이 강하고 또 어느 정도 내습성도 갖추고 있어
다른 바위솔들이 내습성이 약한 점과는 차이가 난다.
[매화바위솔;시인의마을님 작]
매화바위솔은 바위취나 거미줄바위솔처럼 늘어진 줄기 끝에 새끼를 치는데,
새끼의 아랫부분이 땅에 닿으면 빠른 시간 내에 뿌리를 내린다.
이처럼 번식력이 좋아 4월에 한 포트를 심을 경우 9월까지 번식을 계속하여
최대 10포트 정도를 생산해낸다.
[매화바위솔;솔이맘님 작]
줄기를 늘어뜨리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석부작을 만들면 좋은 모양을 얻을 수 있다.
[매화바위솔 석부분경; 깽깽이님 작]
가을이 되어 단풍이 들면 본연의 옅은 녹색 잎 끄트머리에
물든 자주색 단풍이 어울려 앙증맞은 모양을 낸다.
[매화바위솔의 꽃;쪽빛하늘님 작]
[매화바위솔;쪽빛하늘님 작]
그런데, 얘들의 원산지가 어딜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