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대로 대한민국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용암대지의 지반을 가진
2군데(제주도, 철원)중 한 곳입니다. 철원의 용암대지는 약27만전에 화산이 폭발하며 분출된 수천도
의 불덩어리 용암이 약2억5천만전에 형성되어있던 화강암위에 덮여서 서서히 식으면서 바람에 풍화
되어 농지도 만들고 아직도 그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도 있고, 용암이 식는 방법에 따라 각
기다른 모습의 화산암이 기묘한 형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용암대지가 가장 아름다운, 철원다운,
철원의 특장을 잘 표현한 모습입니다. 사진의 촬영장소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한탄강 송대소입니다.
용암이 식을때 나타난 문양에 따라 여기 사진들처럼 육각기둥형태로 식은것들은 주상절리라고합니다.
한탄강은 용암대지를 물이 지나가면서 형성된 강이라 강 폭이 아주 넓거나 수량이 많거나 하지는 않지
만 철원지역은 이렇게 강 좌, 우가 깎아지른협곡을 형성하여 장관입니다.
이 한탄강을 레프팅으로 타고 내려가면 너무 아름답습니다.
봄이면 이 바위틈에서 주로 서식하는 돌단풍이 하얀꽃을 군락으로 피워서 아주 아름답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면 누가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이사진의 식물이 돌단풍입니다. 잎의 모양이 단풍나무잎과 똑 같습니다. 한탄강 절벽은 현무암이 다공질
이라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있으며 동물은 아직까지 정확한 탐사가 이루어지
지 않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