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 도로에서 하동IC로 나오면 섬진강변의 19번 도로를 만납니다.
이 19번 도로를 타고 들어오면
하동송림->평사리공원->최참판댁->남도대교 ->화개장터->쌍계사->지리산 으로 이어집니다.
이 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이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을만큼
유명한 드라이브 길로 유명합니다. 일명 '하동포구 팔십리'라고 불리죠.
----------------------------------------------------------------------------
하동포구 팔십리 : 전북 진안군에서 발원하여 하동군 노량 앞바다까지 전장 212km 급류 산협강으로 구비구비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고 한려해상공원과 지리산 국립공원을 잊는 가교로 섬진강변의 국도(19호선)는 4계절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다 <하동군>
-----------------------------------------------------------------------------
붐업퍼가 갔을땐 보슬비가 내려 대지가 촉촉히 젖어있었습니다.
물안개도 뭉개뭉개, 덕분에 붐업퍼들도 환상같은 팔십리에 푹 젖었습니다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시작을 알리는 푯말입니다.
하동은 섬진강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듯...
가이드해주신 공무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하동사랑, 섬진강 사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촉촉이 젖은 대지...그러다 좀 과하게 와서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일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오전 재첩잡이에 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차악차악~ 재첩 터는 소리에 섬짐강을 감쌉니다.
왼쪽은 구비구비 흐르는 섬진강, 오른쪽은 끝없이 펼쳐진 보리밭.
하동포구 팔십리에 서이는 이정표 장승(?)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이건 바다도 아니고 강도 아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