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차 축제
좋은 글 모음 2007/05/17 19:35   http://blog.azoomma.com/jongyeoul78/247823

1).대한민국 최고 '차나무'는 어디에 있나

  • “천년 차향을 특별한 1백 분에게 선물합니다”
    하동군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중, 3만원 유료화계획


    • 지난 해 녹차 한통에 1천3백만원에 낙찰되어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바로 그 천년차가 올해는 직접 녹차 매니아를 찾아간다. 오는 5월 17일부터 4일간 대한민국 녹차시배지인 하동군 화개면에서 열리는 제1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천년차 특별체험행사를 가진다고 하동군 관계자는 밝혔다.

      “천년 차는 특별한 차이기 때문에 특별한 1백분에게만 체험을 하게 할 계획입니다. 진정 왕의 차 맛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하동군청 문화관광과 조문환 웰빙이벤트 계장은 본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 ▲ 대한민국 최고 차나무, 수령1천년 이상인 것으로 밝혀져

    • 천년차 나무는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산1-5번지에 자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차나무다. 수령은 1천년 이상인 것으로 한국양명학회에서 인정한바 있으며 이미 경상남도 지정기념물 제264호로 지정된 바 있는 희귀녹차나무다.

      천년차 나무에서는 매년 100그람 짜리 우전 2통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일반 고객은 물론 녹차매니아까지도 가까이 할 수 없었던 ‘귀하신 몸’이었다. 이를 금년에는 작년의 천년차 경매에 이어 녹차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매니아를 중심으로 특별시음회를 개최함으로서 하동녹차는 왕의 녹차라는 사실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 ▲ 한통에 1천3백만원에 낙찰된 천년차

    • 하동군은 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이미 인터넷 등 홍보를 시작하고 있으며 고급이미지 부각을 위해 1인당 3만원 유료화 할 방침이다.

      5월 19일 오후3시 주무대에서 실시될 천년 차 특별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축제전인 5월 10일까지 하동군청 문화관광과 웰빙이벤트 팀 (055-880-2379 또는 이메일 1564-1209@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되고, 예약신청 자중 1백명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작년에 전국 차인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까지 크게 반향을 일으켰던 천년차에 대한 매니아층의 관심이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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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이도다완.찻사발 "비교해 보세요"

    • “일본 국보인 이도다완(井戶茶碗)과 우리 찻사발을 비교해 보고 축제도 즐기세요”.

      경남 하동군은 진교면 백련리 도자백련마을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제1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백련마을 내 연꽃연못 일대에서 ’찻사발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도자백련마을은 우수한 흙이 생산돼 가야시대때는 토기문화를 꽃피웠으며 조선 중엽부터는 남부지방 최대의 서민 도자기 촌으로 알려져 지금까지 명성을 간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도다완 발원지로 알려진 이곳은 백련(白蓮)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찻사발, 백련, 하동녹차와 연계한 농촌체험과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다.

      전국 관광객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이번 축제는 ’흙과 불..연꽃에서 열정과 생명의 창조’를 주제로 나흘간 열린다.

      축제에는 도자기 빚기체험과 연음식 제조 시연, 햇차.연차 시음, 연 떡메치기, 취화선 촬영지와 백련연못 야생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농.특산물 및 도자기 할인판매, 황토 마사지 체험, 향토 풍경 구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도예 강연, 사물놀이, 전통무용, 다양한 연 품종 관람, 도자기전시 및 판매, 연 및 도자기 제품 관람 등도 진행된다.
    • 3).“왕의 녹차 드시옵소서”
    • 내일부터 하동야생차축제… 체험행사도 다양
    • 강인범 기자 ibk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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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17일부터 20일까지 차 시배지인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17일 오후 7시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 사신으로 갔다 가져온 차씨를 쌍계사 인근에 처음 심었던 대렴공의 일대기를 극화한 가무악극 ‘천년다정’으로 막이 오르며, 이에 앞서 최고(最古) 차나무 헌다례, 차 시배지 다례식 등이 열린다.


      • 축제는 임금에게 진상했던 야생차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왕의 녹차, 이젠 당신이 왕입니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1시간 동안 직접 만든 녹차를 가져가는 ‘내가 만든 왕의 녹차’, 최고(最古) 차나무잎으로 만든 차를 100명에게 제공하는 ‘천년차 특별체험’, ‘명인과 함께 하는 왕의 차 마시기’ 등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내놓고 있다.

        또 녹차 씨앗이 든 복주머니를 찾으면 한 돈 짜리 황금씨앗으로 교환해주는 ‘대렴공의 씨앗을 찾아라’와 ‘녹차 50% 세일’ 등의 깜짝이벤트도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녹차밭에서 열리는 다원음악회, 녹차마을 체험행사, 야생차잎 따기, 불일폭포 가족 등반대회, 막사발 만들기 등 40여종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인근 진교면 백련리 도요지에서는 찻사발축제가 열린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지난해 보다 10% 정도 늘어난 50여만 명이 축제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4)."황금녹차씨앗을 찾아라" 대박준비 끝!
      •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재미있는 축제로“대박채비 끝”

       

        • 오는 5월 17일부터 4일간 차시배지와 쌍계사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프로그램에는 눈에 띄는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선 보인다.

          이중에 하나는 “대렴공의 녹차 씨앗을 찾아라”로 하동이 대한민국 시배지라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깔고 있다. 서기 838년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화개면 현재의 차 시배지에 녹차씨앗을 가져와 심었다는 내용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 입구 차 밭에는 대렴공이 녹차씨앗을 심은 것을 확인해 주는 비석이 민간 차 단체에서 오래전에 세워놓고 있어 그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군은 이 사실에 기초해 이번 축제기간 동안 매일 다섯개 정도의 황금녹차 씨앗을 만들어 축제장 인근 녹차 밭에 숨겨놓고 관광객이 찾아나서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민과 함께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시작을 했고 또  역사적 사실을 관광객들에게 인식시켜 주기 위한 의도로 기획했다”고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관계자는 그 배경을 밝혔다.

          황금녹차 씨앗 찾기 프로그램은 깜짝이벤트로 실시될 계획으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한 시간 없이 주최측에서 적당한 시간에 찾기 개시를 알리면 모두가 차 밭으로 달려가 씨앗을 찾는 프로그램으로서 단순하면서도 가슴 설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재미있는 축제 아이템으로 살아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하동군 축제관계자들의 기대에 관광객들이 얼마나 부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창경궁서 하동녹차향기 맡으세요"

          • 조선시대 왕실의 진상품인 지리산 하동야생차를 창경궁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색과 맛, 향이 뛰어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려 서울 창경궁 내에 야생차나무 100여그루를 심어 하동야생차 밭을 조성하고 오는 24일 오후 1~4시 궁중다례 체험행사를 열기로 했다.

            군은 함인정에서 열리는 궁중다례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차의 역사성과 다양한 궁중문화를 체험토록 하고 도심에서 자란 어린이들에게는 야생차나무에 대한 자연학습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한국 다도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다찬회와 하동차사랑회에서 마련하는 하동녹차 무료시음행사가 진행되고 어린이 관람객에게 하동차나무 나눠주기 이벤트도 열린다.

            하동군 관계자는 “창경궁관리소와 함께 관람객들이 차 향기를 맡고 직접 차잎을 딸 수 있도록 하는 등 하동야생차밭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