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것은 어떤 것일까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여러 가지인 것 같다.
모두가 다 인간 근본의 뿌리(業)가 같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양태와. 多岐한 세계가 이루어진다.
사람이 무엇에 의하여 움직이고 처세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됨과
가치관을 평가할 수 있다고 하듯이 인간은 욕망 가득히 쾌락을
추구한다.
적은 것을 얻은 자는 좀 더 큰 것을, 좀 더 큰 것을
얻은 자는 더 큰 것을…….
이렇게 뻗어 가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이것을 부처님께서는 “땅의 부피보다 크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이 10세에는 과자에 움직이고,
20세에는 인연에 움직이고,
30세에는 쾌락에 동요하고,
40세에는 야심에 움직이며,
50세에는 탐욕에 움직인다고
장자크로소는 인생관을 그렇게 표명하고 있다.
또 부처님은 이렇게 노래하신다.
인간내면 세계의 욕구를 상응부경
악마편「마의 소리」에서
“자녀 있는 사람은 자녀에 의해 기쁘고,
소 키우는 사람은 소에 의해 기쁘리.
사람의 기쁨은 의지할 것에의함이니
의지할 것이 없는 사람은 기쁨도 없네.”라고.
중생의 간절한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욕구를 표현하신다.
「해탈자의 소리」에서는 “자녀 있는 사람은 자녀에 의해 슬프고,
소 키우는 사람은 소에 의해 슬프리. 사람의 슬픔이란 의지하는 것에 의함이니 의지할 것이 없는 사람은 슬픔도 없네.”
「중생의 노래와 해탈자의 노래」에서는 존재하는 것은 무너지나니 무너짐에 의한 고통 이것을 부처님은 우리가 짊어지는 슬픔이라고 말씀하신다.
소유의 기쁨보다는 무너지는 슬픔 때문에 인간은 괴로워하는지도 모른다.
‘소유’ 그것은 즉 고통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집착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소유하되 집착하는 것은 중생이라 하고 소유하되 집착이 없는 것을 해탈자라 한다.
인간의 苦의 근본은 집착이지 결코 소유는 아닌 것이다.
너무나 많은 기쁨을 우리는 잃어버린다.
앞산을 바라보면, 피어 나려고하는 적은 잎새들,
즉 그것은 나의 기쁨일 수도 있다.
나는 그를 보고 즐거워하니까!
금을 그어놓고 ‘이것이 나의 소유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소유에서 나오는 나의 소유
그것은 내가 즐거워하기 때문에 나의 소유인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내가 보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정말 인간의 전부일까?
물질과 문명은 점점 풍부하고 편리하고 좋아지는데 인간의 마음은
어둡고 불만스럽고 고통스럽다.
결코 물질은 우주보다도 크다는 인간의 마음을 채워줄 수 없는 것일까. 물질이 아니어도 인간에게 절대 필요한 진실의 학문이 있고 아름답게 꾸미지 않아도 장식할 수 있는 예술이 있으며 柔和의 극치인 善한 위대한 가르침이 있다.
세상에는 이런 조화가 존재하기에 헤어나올 수 없는 욕망의 늪에서 한줄기 광명이 비추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학자와 종교인 그리고 예술인 가장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 세계에도모두가 자기의 것이 최고라고 한다.
학문하는 자는 학문이, 예술 하는자는 예술이, 재물이 있는 자는 재물이, 또 권력이 있는 자는 권력이…….
그러나, 최고라는 이 아집을 가진 나는 결코 우뚝 설 수 없는 것이다.
그 아집을 버린 자 즉 내것의 소중함과 같이 다른 것의 소중함도
거기 있다면 우리는 함께 하는 가운데에 자기의 것은 더욱 빛난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華莊莊嚴세계라 한다.
배타성이 강한 아집의 물결 위에 돌멩이처럼 무거운 머리와, 나비처럼 사뿐한 입을 가진 사람들 우리는 흔히 말한다. 인생은 한 조각 구름인 것을.
인생이 한 조각 구름일진댄 소유는 어찌 구름이 아니겠는가.
밖으로 나타난 형상은 한 조각 구름일지라도 그 구름을 바치고 있는 하늘은 영원하며 이 육신을 바치고 있는 하늘이 영원한 것처럼 이 육신을바치고 있는 이 마음은 또한 연원과 영원을 이어가면서 내 것인 것을 어이 하겠는가?
나에게는 진실의 학문도 아름다움의 예술도, 필요한 것을 다 구할 수 있는 재력도, 모든 사람에게 ‘나’라는 존재를 내 세울 수 있는 권력도 없다.
그러나 손 안에 구르는 염주알 속에서 그것이 부질없음을 아는 마음과 한 생을 거두어 가는 순간 무서워 떨며 자기 마음을 잃어버리고 허둥대지 않을 수 있는 마음과 흩어진 마음을 한 곳으로 챙기면서 자기로 돌아올 수 있는 한 생각이 있다.
生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死를 챙길 수 있는 마음, 어찌 우리에게 사는 것만이 큰 문제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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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리 채플린의 명언(名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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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것이 개그(gag)다."
"사악한 세상에서 영원한 것이란 없으며, 우리의 고충조차도 그렇다."
"내가 코미디를 하는데 필요한 것은 공원 하나, 한명의 정치인 그리고 한명의 예쁜 소녀가 전부이다."
"배우들은 거부를 추구한다. 만약 그들이 그것을 얻지 못한다면, 그들은 스스로를 거부한다."
"인생은 클로즈업(close-up) 해서 보면 비극이지만, 원거리 촬영(long-shot)으로 보면 코미디이다."
- 챨리 채플린( Charlie Chaplin , 1889 - 1977) -
해협산을 오르며.... (거인 산악회 이구회장님 부부와 동오리스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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