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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를 물질적 육체 안의 '나'라고 하는 생명과 동일시하는 개인적 존재가 에고입니다. 순수 의식인 진아는 그것에 대한 아무런 에고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자체 지각능력이 없는 물질적 육체도 이 에고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둘 사이에서, 즉 진아인 순수의식과 지각능력 없는 물질적 육체 사이에서 에고 의식, 곧 '나'라는 관념이 불가사의하게 일어나는데, 이것은 그것들 중 어느 것도 아닌 중간물이며, 이것이 개인적 존재로서 활개를 치게 됩니다.
이 에고 혹은 개인적 존재는 삶 속에서 헛되고 바람직하지 않은 모든 것의 뿌리입니다. 따라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것을 소멸해야 합니다. 그러면 항상 존재하는 것만이 눈부시게 남게 됩니다. 이것이 해탈, 깨달음 혹은 진아 깨달음(Self-realization)입니다.
<바가반이 친히 말씀하신 가르침>
| 파드마삼바바 | 메세지 모음 |
2004/12/20 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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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rivorio/20008485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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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행자들이여, 잘 들으라!
'마음'은 이렇다느니 또 저렇다느니 말도 많지만,
정작 마음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적구나.
잘못 알고 있든지, 부분적으로밖에는 모르는구나.
그들은 마음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치 못한 연고로,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구나.
딴 곳에 정신을 팔면 마음을 깨닫지 못하나니,
마음을 깨닫지 못하면 자신의 본성을 모르고,
자신의 본성을 모르기 때문에,
여섯 존재 차원의 미혹된 세계(三界六道)를
고통스럽게 방황하느니라.
마음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면 그럴 수밖에 없느니라.
............
'비어 있음'이 마음의 진정한 본성이다.
그대의 마음은 텅 빈 공간처럼 실체가 없다.
그대 자신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비어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이 아니다.
그대의 마음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태양처럼,
스스로 밝은 투명한 지혜로 충만한 비어 있음이다.
그대 자신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그대의 마음은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아무런 걸림이 없는 순수한 지혜다.
그대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그대의 마음은 산들바람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으로는 그 자취를 잡을 수 없다.
그대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마음속에 무슨 생각이 떠오르든,
마음속 생각은 모두 거울 속에 비친 영상과 같다.
이런 그대의 마음을 관조하라!
그대 마음을 어지럽히는 온갖 장애물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에서 생기는 것처럼,
그대 마음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다.
이런 그대의 마음을 관조하라!
모든 것이 마음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을 떠나서 어디서 명상을 하겠는가?
모든 것이 마음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 밝히는 것 외에 무슨 다른 가르침이 필요하겠는가?
모든 것이 마음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 밖에서 무슨 행위가 있을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마음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 밖에서 무슨 목표를 찾을 수 있겠는가?
관조하라!
그대의 마음을 관조하고 또 관조하라!
우주를 이 잡듯 뒤지고 다녀도
마음은 찾을 수 없으리라.
우주란 마음이 만들어 낸 것,
그러니 마음을 찾으려면 우주가 아니라
그대 자신의 마음을 관조해야 하리라.
그대의 마음은 티끌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하다.
이 마음이 진리의 몸이며,
자아에 대한 순수한 각성이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빛나는 태양처럼
어떤 형태에도 구속되지 않는
'비어 있는' 투명한 빛이다.
이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밝다.
이 점을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대의 운명은 크게 달라지리라.
............
각성은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투명한 빛이다.
각성이 부모 없는 자식이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각성이 만들어 내지 않은,
스스로 존재하는 지혜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태어나지도 않고,
따라서 죽지도 아니한다니
놀랍지 아니한가!
명백하고 투명한데도
그것을 보는 자가 없다니
놀랍지 아니한가!
고통스러운 윤회 세계를 방황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악이 아니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불성(佛性)을 성취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선이 아니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궁극적인 실재가 늘 현존하고 있는데
그것을 모른다니
이상하지 아니한가!
지금 그대로 완전한 상태인데
다른 그 무엇을 찾는다는 것이
이상하지 아니한가!
그대 자신이 바로 궁극적인 실재인데
다른 곳에서 찾으며 방황하는 것이
이상하지 아니한가!
아, 형체가 없는 지금 이 순간의 빛나는 각성이
모든 바라봄의 정점이어라!
개념적인 생각이 완전히 탈색된 이 자유가
모든 명상의 정점이어라!
무엇을 어찌하려는 생각이 없는 이 편안함이
모든 행위의 정점이어라!
본래 그러하기에,
구하지 않고 애쓰지 않아도 도달하는 이 상태가
모든 성취의 정점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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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사자의 서>의 저자로 알려진 파드마삼바바가 깨달음을 노래한 내용 가운데 일부입니다.
파드마삼바바는 '연꽃 속에서 출현한 부처(연화불)'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P.S. <티벳 사자의 서>라는 제목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티벳어 판에는 '사자의 서'라고 번역할 수 있는 표현이 없다. 티벳어 판의 원제인 '바르도 퇴돌 Bardo thos grol'에서 bardo는 단순히 '중간 상태(중간계)'라는 뜻이다. 중간계란 일반적으로 죽음과 재탄생 사이의 기간과 과정을 가리킨다. 티벳 사람들은 중간계를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로 분류한다.
1. 탄생과 죽음 사이의 중간계(이승 중간계)
2. 잠과 깨어 있음 사이의 중간계(꿈 중간계)
3. 깨어 있음과 초월 사이의 중간계(명상 중간계)
4. 죽음 직후의 중간계(죽음 중간계),
5. 죽음과 재탄생 사이의 중간계(저승 중간계)
6. 태어나기 직전과 태어나는 순간 사이의 중간계(탄생 중간계).
이 책의 제목에 포함되어 있는 '퇴돌 thos-grol'이라는 말은 '듣고 이해함으로써', 그리하여 중간계에 관한 이해가 더 깊고 명확해짐으로써 자연스럽게 절대 자유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티벳 사람들은 흔히 이 책을 <중간계에서 듣고 이해함으로써 그 자리에서 절대 자유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위대한 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책은 <자애로운 모습의 붓다와 무시무시한 모습의 붓다와 보살들에 대한 명상을 통해 그 자리에서 절대 자유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근본 가르침>이라는 방대한 문헌의 일부이다.
한가한 시간에 명상테마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오래 전에 게시판에 나누어서 올렸던 것을 합쳐 다시 올립니다.
<시공사>에서 출판한 <티벳 사자의 서>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 카발라의 13가지 게임의 법칙 | 메세지 모음 |
2004/12/18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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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rivorio/20008426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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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의 13가지 게임의 법칙 >
1. 당신이 읽은 것을 한 마디도 믿지 말라. 배운 것을 시운전해 보라.
2. 두 개의 기본적 현실이 존재한다. 우리가 속한 암흑의 1% 세계와 빛의 99% 세계가 그것이다.
3. 인간이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신적 빛이다!
4. 삶의 목적은 반응성 존재에서 능동성 존재로 바뀌는 정신적 변환이다.
5. 우리가 변화하는 순간, 99%영역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6. 절대로, 정말 절대로 다른 사람들이나 외부의 사건들 탓으로 돌리지 말라.
7. 우리의 반응성 충동들에 대한 저항은 빛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낸다.
8. 반응성 행위는 강렬한 빛의 번쩍임을 만들어 내지만 나중에는 결국 어둠을 남기게 된다.
9. 장애물은 우리가 빛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다.
10. 장애물이 클수록 잠재되어 있는 빛도 크다.
11.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막닥뜨렸을 때는 확신을 가져라. 빛은 언제나 그곳에 있다!
13. 남들에게서 발견하는 모든 부정적인 특성들은 단지 자기 자신의 부정적인 특성들이 반사된
것일 뿐이다. 자기 자신을 바로잡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대 이웃을 그대 자신처럼 사랑하라. 나머지는 모두 해설에 불과하다. 자, 어서 가서 배우라.
내 영혼의 빛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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