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비빔국수를~~~
보물 창고 2013/02/19 21:37   http://blog.azoomma.com/jkk310/283984

아들은 고 3학년이 되어 봄방학이지만 매일 공부하러 학교에 가고

딸은 졸업을  해서 집에있다.

 

어제는 아들이 어쩐일로  집에서 하루 쉬겠다고

집에 있는것을 보고 아침에 출근하였는데

 

저녁에 퇴근을 하니 밥솥에 밥이 많이 남아있다.

아이들에게 밥 안먹고 굶었냐 물으니

딸이 하는말...

아침에는 오빠랑 밥 차려먹고

점심에는 비빔국수 먹고 싶다 했더니

오빠가 비빔국수 해서 둘이 먹었어 엄마..그런다

 

나..머어~~ 비빔국술 하다니 오빠가 어떻게 비빔국수를 해?

딸..정말인데 오빠가 비빔국수 해서 먹었는데 맜있던데

나...정말?  어떻게 했어?

딸 ..엄마가 하는것 처럼

김장김치 한폭꺼내서 반정도 쫑쫑썰고, 상추랑 오이도 썰어놓고

고추장, 깨소금, 들기름,마늘 요렇게 넣고 해먹었는데

정말 맛있던데...한다

 

딸의 말을 듣고 기가 막혔다..

애들이 무슨 비빔국수를 다 해먹다니...

 

워낙 비빔국수들을 좋아해서 가끔 해 먹이기는 했지만..

지들이 이렇게 해먹을  줄이야....

 

담부턴 파도 넣고..고추가루도 넣으라고 알려주기는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들이 기특하다.

딸도 아닌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