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가 엄~~~~~~마...라고 한다...
한 5일정도 전에 음~~~마...하면서 울었다...보행기 타고 날보며 달려오며...음~~~마..하더니..어젠 엄~~~마...한다...
아주 부르는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날 보며 엄마...라고 하는거 같아 새삼 기분이 이상함을 느꼈다...
첫애가 아니지만 첫애땐 못느꼈던 감정...
정말 지원인 뭣도 모르고 키워 이쁜지도 모르고....당시는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키웠지만
말로만 이쁜...뭐 설명하기 힘든 그런거였다...
근데 확실히 둘째는 이쁜걸 알면서 키워서인지 ...다 기특하며 이쁘다..ㅎㅎ
팔불출이 따로 없지...싶다....
이제 7개월보름이 지났는데 잡고 일어서서 발을 띤다..좀 빠르지 싶다...
주의깊게 봐야지 아님 잡고있던 것을 놓쳐 뒤로 꽈당하기 쉬워 요즘 주의깊게 보고 있다...
지원이가 만 10개월때 걸었는데 지인이도 더 빠르면 빠르지 늦지는 않겠다...
엊그제 낳지..했는데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그동안 힘들었는데 어떻게 시간이 가버렸는지...
조만간 일어서 있는 지인이를 찍어 올리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