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릴때는 연탄을 창고에 쌓아 놓고 말려 가며 불을 피웠어요 어쩌다 연탄이 떨어져 금방 새 연탄을 피우면 가스냄새가 진동을 해서 머리 맡에 꼭 물을 한바가지씩 떠다 놓아야 했었어...ㅋ 가스 마시고 힘들면 땅에 묻어 놓은 동치미 한사발이면 가슴이 펑 뚫리곤 했지요 그때가 그리워요..어찌보면 그때가 제일 제 인생에서 평화로웠던 시기였지요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시던 때라 불 갈아 놓는것은 항상 제 차지였지만 저도 학교 다니고 놀러 다니기 바빠서 간혹 꺼트리고 나면 이웃집에 피워진 연탄하고 새 연탄 바꿔가며 불을 피워야 했어요. 그러다 번개탄이라는게 나와서 그후엔 피우는게 더 쉬워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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